9~12월 제철 음식 도토리
도토리 노태: 강낭콩을 삶다가 삶아 말려 떫은맛을 우려낸 도토리를 넣고 푹 더 익혀 설탕, 소금을 넣어 치댄 떡을 말하며 콩가루를 버무리기도 한다. 도토리 떡: 도토리 가루와 쌀가루를 섞어 찐 떡이다. 방법 1, 도토리 가루와 멥쌀가루를 섞어 체에 내려서 팥고물과 번갈아 켜켜이 안쳐 시루에 찐다. 방법 2, 도토리 가루와 수숫가루를 섞은 떡가루에 콩과 팥을 삶아 섞어 만든 고물을 켜켜이 안 쳐 찐다. 방법 3, 도토리 가루, 찹쌀가루, 멥쌀가루를 섞어 체에 내려 설탕을 고루 섞은 것에 콩고물로 켜켜이 안 쳐 찐다. 경북에서는 도토리 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지 않고 찹쌀가루, 도토리 가루, 콩고물 순서로 켜켜이 안 쳐 찌기도 하고, 멥쌀과 찹쌀을 8:2의 비율로 사용하기도 한다. 강원도에서는 도토리 시루떡, ..
2022. 7. 31.
10~12월 제철 음식 무
무갑장과: 막대 모양으로 썬 무를 간장에 절여 물기를 꼭 짠 다음 절였던 간장을 끓이다가 쇠고기, 표고버섯을 넣어 간장 물이 졸아들면 절인 무를 넣어 볶은 것이다. 무 숙장아찌라고도 한다. 무김치: 절인 무를 양념(멸치액젓,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쪽파)으로 버무려 담근 김치이다. 무나물: 소금으로 간한 무채를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하여 볶은 것이다. 전남에서는 무채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여 살짝 익으면 소금이나 새우젓국으로 간을 한다. 무 숙채라고도 한다. 무 된장국: 멸치 장국 국물이나 쇠고기 육수에 된장을 풀고 나박나박 썬 무, 썬 배추, 깍둑썰기 한 두부를 넣어 끓이다가 어슷하게 썬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한 것이다. 제주..
2022.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