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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7~11월 제철 음식 오징어

by 다깽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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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오징어는 해양 연체동물의 총칭이다. 열 개의 다리 중 여덟 개는 팔, 두 개는 촉수이다. 오징어는 몸길이가 2.5cm~15m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오징어는 말려서 섭취하거나 통조림, 젓갈, 회, 튀김 등 다양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오징어는 다리의 빨판과 날카로운 입으로 다른 연체동물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살아가며, 바다거북이나 상어 또는 물개 등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오징어는 실험용 쥐와 비슷한 역할을 하여 인간 질병 연구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오징어가 짝짓기를 할 때는 시각적 신호를 이용한다. 반짝거리는 의사소통을 통해 짝짓기를 시도하는데, 주도적으로 하는 것은 암컷이며 암컷이 수컷의 정자를 받는 것을 결정한다. 짝짓기가 끝마친 후에는 생을 마감한다. 오징어에는 비타민 A가 부족하여, 기름에 볶은 당근과 함께 섭취하여 부족한 비타민 A를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오징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마른오징어의 경우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동시에 타우린 함량도 높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징어를 구입할 때 신선한 것을 고르기 위해서는 몸통이 윤기가 나며 유백색으로 투명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으며, 살이 탄력이 있어야 한다. 보관할 때에는 몸통을 가르고 뼈와 내장을 제거하여 흐르는 물에 씻는 손질을 한 뒤 랩 또는 비닐에 싸서 냉장 보관을 한다. 수입산 오징어와 국산 오징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긴 다리와 짧은 다리의 흡반을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수입산의 경우 긴 다리의 흡반 크기가 짧은 다리의 흡반 크기와 비슷하지만, 국산은 긴 다리의 흡반이 짧은 다리의 흡반보다 2~3배 정도 크다. 

<오징어를 이용한 요리>

오징어 강 회: 껍질 벗긴 오징어를 데쳐서 식힌 다음 채 썰어 쌈장(된장, 다진 파, 다진 마늘)이나 초고추장(고추장, 다진 마늘, 식초, 설탕)을 곁들인 것이다. 싱싱한 오징어는 생으로 먹는 것이 더욱 맛이 좋으며, 여름에는 오징어를 데쳐서 마늘 대와 파를 곁들이고 초장, 된장, 고추장 등을 찍어 먹는다.

오징어구이: 껍질 벗긴 오징어 몸통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어 고추장, 간장, 설탕, 다진 생강 등의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려 석쇠나 팬에 구운 것이다.

오징어 국: 고춧가루를 푼 물에 나박썰기한 무를 넣고 끓이다가 오징어, 쪽파,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여 소금으로 간을 한 것이다.

오징어 내 장국: 끓는 물에 오징어 내장과 간장을 넣어 끓이다가 호박잎, 풋고추, 붉은 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 소금으로 간을 한국이다. 호박, 감자, 당근을 넣기도 하고, 고춧가루를 넣기도 한다.

오징어무침: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를 반으로 갈라 사선으로 칼집을 넣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고추장, 설탕, 식초, 다진 파, 다진 마늘, 생강,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친 것이다. 물 오징어무침이라고도 한다.

오징어물회: 채 썬 오징어에 배, 양파, 어슷하게 썬 풋고추, 오이를 양념(고추장, 된장, 식초,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으로 버무려 물을 부은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오징어를 껍질 벗겨 데치기도 하며, 오징어 회 국이라고도 한다.

오징어볶음: 칼집을 넣어 썬 오징어와 굵게 채 썬 양파, 채 썬 당근, 어슷하게 썬 풋고추, 대파에 고추장 양념(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버무려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은 것이다.

오징어불고기: 오징어를 간장(또는 고추장) 양념하여 석쇠에 구운 것이다. 방법 1, 내장과 다리를 떼어낸 오징어를 반으로 갈라서 안쪽 면에 사선으로 칼집을 넣고 간장 양념하여 석쇠에 굽는다. 둥글게 말린 그대로 2cm 길이로 썰어 낸다. 방법 2, 칼집을 넣은 오징어에 양파, 당근, 풋고추, 붉은 고추, 대파와 양념(간장, 고추장, 다진 파, 다진 마늘, 물엿, 설탕,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을 넣고 무친 다음 석쇠에 굽는다.

오징어 산적: 껍질 벗긴 오징어를 양념(간장, 참기름, 다진 파, 다진 마늘, 소금, 설탕, 생강즙, 후춧가루, 깨소금)하여 꼬치에 꿰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지진 것이다. 오징어 등 쪽이 앞면이 되게 꼬치에 꿰어 지진다. 

오징어숙회: 안쪽에 칼집을 넣어 데친 오징어를 썰어 초고추장을 곁들인 것이다.

오징어순대: 오징어 몸통에 쇠고기, 숙주나물, 두부 등으로 양념한 소를 넣어 찐 것이다. 방법 1, 내장과 뼈를 제거한 오징어 몸통에 소금 간을 한 후 볶은 오이 채, 당근 채, 조린 우엉채, 달걀지단 채와 찐 찹쌀을 오징어 몸통에 채워 넣고 찜통에 찐다. 방법 2, 양념(간장,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에 재웠다가 볶은 쇠고기와 표고버섯, 삶은 당면, 볶은 당근과 대파를 섞어 만든 소를 내장을 뺀 오징어의 속에 가득 채워서 찐다.

오징어 식해: 채 썬 오징어, 소금에 절여 물기를 뺀 무채에 양념(고춧가루, 소금,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조핏가루)을 넣어 버무린 것이다.

오징어젓: 오징어를 소금에 절여 숙성시킨 것이다. 방법 1, 내장을 제거하여 굵게 채 썬 오징어에 무채, 파채, 생강 채, 마늘 채를 섞고 소금, 고춧가루로 양념하여 일주일 이상 삭힌다. 방법 2, 채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뺀 오징어, 물기를 뺀 무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설탕, 소금을 넣고 버무려 삭힌다.

오징어찌개: 냄비에 물을 붓고 고추장, 고춧가루, 콩나물을 넣고 끓이다가 다듬어 썬 오징어, 나박썰기한 감자, 양파채를 넣고 익으면 다진 마늘, 대파를 넣고 끓이고 소금으로 간하여 쑥갓을 올린 것이다.

오징어채무침: 오징어채를 고추장 양념(고추장, 간장, 물엿, 통깨, 참기름)으로 무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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