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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23

9~12월 제철 음식 도토리 도토리 노태: 강낭콩을 삶다가 삶아 말려 떫은맛을 우려낸 도토리를 넣고 푹 더 익혀 설탕, 소금을 넣어 치댄 떡을 말하며 콩가루를 버무리기도 한다. 도토리 떡: 도토리 가루와 쌀가루를 섞어 찐 떡이다. 방법 1, 도토리 가루와 멥쌀가루를 섞어 체에 내려서 팥고물과 번갈아 켜켜이 안쳐 시루에 찐다. 방법 2, 도토리 가루와 수숫가루를 섞은 떡가루에 콩과 팥을 삶아 섞어 만든 고물을 켜켜이 안 쳐 찐다. 방법 3, 도토리 가루, 찹쌀가루, 멥쌀가루를 섞어 체에 내려 설탕을 고루 섞은 것에 콩고물로 켜켜이 안 쳐 찐다. 경북에서는 도토리 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지 않고 찹쌀가루, 도토리 가루, 콩고물 순서로 켜켜이 안 쳐 찌기도 하고, 멥쌀과 찹쌀을 8:2의 비율로 사용하기도 한다. 강원도에서는 도토리 시루떡, .. 2022. 7. 31.
5~6월 제철 음식 다슬기 다슬기 다슬기는 연체동물로 주로 물살이 세고 물이 깊은 바위틈에 무리를 지어 서식한다.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기호도가 높으며, 중요한 식용 및 약용자원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하천들이 많이 오염되고 있어 다슬기류의 서식 환경이 상당히 악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식용으로 섭취하기에 부족한 양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으나, 최근에는 지자체 중심으로 여러 사업이 이루어져 자연산 성체를 이용한 대량 종묘 생산 후 하천에 방류하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다슬기는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숙취 해소 및 간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며,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눈의 충혈과 눈의 통증을 다스려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신장.. 2022. 7. 31.
10~12월 제철 음식 무 무갑장과: 막대 모양으로 썬 무를 간장에 절여 물기를 꼭 짠 다음 절였던 간장을 끓이다가 쇠고기, 표고버섯을 넣어 간장 물이 졸아들면 절인 무를 넣어 볶은 것이다. 무 숙장아찌라고도 한다. 무김치: 절인 무를 양념(멸치액젓,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쪽파)으로 버무려 담근 김치이다. 무나물: 소금으로 간한 무채를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하여 볶은 것이다. 전남에서는 무채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끓여 살짝 익으면 소금이나 새우젓국으로 간을 한다. 무 숙채라고도 한다. 무 된장국: 멸치 장국 국물이나 쇠고기 육수에 된장을 풀고 나박나박 썬 무, 썬 배추, 깍둑썰기 한 두부를 넣어 끓이다가 어슷하게 썬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한 것이다. 제주.. 2022. 7. 31.
11~12월 제철 음식 배추 배추 배추는 김치를 만드는 데 중심으로 사용되는 재료이다. 특히 초겨울에는 대량 소비되고 있는데, 초겨울에 김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추 작황이 좋지 못한 해에는 배추 파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 밖에 배추를 사용하여 쌈을 싸서 먹기도 하며 국을 끓이기도 한다. 또한 배추전을 해 먹기도 하거나, 다른 음식의 부재료로 많이 쓰인다. 배추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우수하여 감기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좋다. 배추는 저온성 채소이기 때문에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생육 기간은 50~90일 정도이다. 생육 초기에는 높은 온도에 잘 견디기도 하지만 생육하기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도 전후이고 15~16도는 결구의 최적온도이다. 과거에는 배추가 가을에만 재배되.. 2022.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