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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월 제철 음식 배추 배추 배추는 김치를 만드는 데 중심으로 사용되는 재료이다. 특히 초겨울에는 대량 소비되고 있는데, 초겨울에 김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추 작황이 좋지 못한 해에는 배추 파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 밖에 배추를 사용하여 쌈을 싸서 먹기도 하며 국을 끓이기도 한다. 또한 배추전을 해 먹기도 하거나, 다른 음식의 부재료로 많이 쓰인다. 배추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우수하여 감기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좋다. 배추는 저온성 채소이기 때문에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생육 기간은 50~90일 정도이다. 생육 초기에는 높은 온도에 잘 견디기도 하지만 생육하기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도 전후이고 15~16도는 결구의 최적온도이다. 과거에는 배추가 가을에만 재배되.. 2022. 7. 30.
9~10월 제철 음식 게 게 감정: 게딱지에 쇠고기 소를 넣고 달걀옷을 입혀 지져낸 뒤 고추장 푼 국물에 끓인 찌개이다. 물에 게 다리와 생강, 청주를 끓여 국물을 낸 후 고추장과 된장을 풀고 무를 넣고 끓이다가 게딱지에 다진 쇠고기와 게살, 숙주, 두부를 섞어 양념하여 채우고 밀가루와 달걀을 입혀 팬에 지진 것을 넣어 끓인다. 감정은 궁중 용어로 찌개보다 국물이 적고 되직하게 끓여 낸 것을 말하며, 상추쌈에 올려 먹기도 한다. 게국: 게를 곱게 빻아 고운체에 내린 게 죽에 물을 붓고 끓으면 생미역을 넣어 끓인 뒤 간장으로 간한 국이다. 방게는 구하기가 매우 쉬워 방게를 이용한 음식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방게는 간장에 볶거나 밀가루를 범벅 하여 볶아먹기도 하며 죽으로도 많이 이용한다. 게국지(게국지김치): 무청과 배추에 각종 .. 2022. 7. 30.
9~12월 제철 음식 굴 굴 바다에서 사는 굴과의 연체동물이다. 석화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유는 바위에 붙어살기 때문이다. 단단한 조개껍데기 속에는 부드러운 몸체가 있다. 음식물은 아가미에서 모아 소화는 위에서 하도록 하며, 안쪽의 모음근으로 껍질을 여닫는다. 굴을 섭취할 때는 익혀서 먹기도 하지만 생으로도 먹는데, 중세 유럽에는 미약으로 알려져 있었다. 또한 굴은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료를 토대로 열거하였던 가장 위험한 음식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는데, 그 이유는 굴이 노로바이러스나 비브리오에 쉽게 오염되기 때문이다. 굴에는 미네랄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다. 또한 칼슘, 아연, 요오드, 철분, 여러 비타민을 많이 가지고 있다. 참굴의 경우 먹을 수 있는 부분 기준 100g당 인이 .. 2022. 7. 30.
7~10월 제철 음식 갈치, 전복 갈치 내장 젓(갈치속젓): 봄에 갈치의 싱싱한 내장을 꺼내어 즉시 소금을 넣고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여름까지 숙성시킨 것으로 먹을 때 갈치속젓에 송송 썬 풋고추와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무친다. 경남에서는 갈치 내장 젓, 갈지순태젓이라고도 한다. 충분한 발효와 숙성을 거쳐 잘 삭은 것은 김치 담그는 데 사용하며, 갈치속젓에 고춧가루, 양파, 마늘, 생강, 물엿 등을 넣어 무쳐 먹거나, 맛이 고소해 쌈장 대용으로도 많이 이용한다. 갈치 무조림(갈치조림): 냄비에 두툼하게 썬 무를 깔고 갈치와 양념장 (간장,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 생강즙, 식용유, 무)를 넣어 약한 불에서 조리며 무를 반 정도 익힌 다음 조리기도 한다. 갈치 무조림이라고도 하며, 제주도에서는 갈치 .. 2022. 7. 30.